제가 좋아하는 CPFM 입니다. 정말 두껍고 헤비한 프린트를 사용하는 브랜드이고 최근 나이키/칸예/꼼데가르송/휴먼메이드 등 내로라하는 브랜드들과 협업하여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습니다. 특이한 폰트와 프린트 방식을 사용하여 누가봐도 브랜드를 알아차릴 수 있으며, Cactus Plant Flea Market 의 준말입니다. 크게 알려진 것이 없는 브랜드이지만 퍼렐 윌리엄스의 어시스턴트인 신시아 루가 전개하고 있습니다. 저는 휴먼메이드랑 협업한 자켓이 마음에 들어 사고싶었는데 거의 1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포기했습니다.. 해당 후드는 Kid Cudi 와 협업해 만든 후드이며, 프린팅 되어 있는 모든 별이 야광입니다. 밤에는 반짝 거립니다..! ㅋㅋㅋ 안감은 기모가 아닌 테리로 되어 있으며 색이 톤 다운된 틸블우여서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이 가능합니다.
바지는 프리즘 웍스의 크림진입니다. 진 느낌 나는 코튼 팬츠라기 보다는 두껍고 에이징되는 맛이 있는 팬츠입니다. 가격도 저렴해 합리적인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
슈즈는 Nike x Parra dunk low sb 입니다. 작년에 발매한 제품인데요, 그 인기가 올해까지 이어져 올해는 덩크가 나이키를 먹여살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. Parra 는 네덜란드 아티스트로 개인 브랜드로 락웰 이라는 브랜드와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로 tired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Parra 만이 사용하는 블루/자주색이 특징인데요, 한눈에봐도 그의 작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. SB 덩크 답게 텅 부분이 통통하며 신발 전체에 parra의 시그니처 컬러가 프린트 되어있고 스우시는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부클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.
가방은 슈프림에서 발매한 부클 소재의 토트백인데요, 소재에서 오는 계절감 때문에 좀 더워지면 들기 힘들지만 그래도 슈프림이니까...자주 들고 있습니다
나름 상의와 슈즈의 컬러 매칭 그리고 슈즈의 부클과 가방의 부클 포인트를 맞추어 보았고 크림색의 진과 가방의 크림색을 맞췄습니다. 이런 조합들이 즐거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
상의 : Kid Cudi x CPFM 하의 : 프리즘웍스 슈즈 : Nike x Parra SB dunk low 가방 : Supreme